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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청산수목원은 가을마다 팜파스와 핑크뮬리를 보러 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충남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에 있으며, 10만㎡ 규모의 부지에 연꽃과 수생식물 200여 종을 포함해 모두 600여 종의 식물이 조성돼 있다.
2026년 10월 29일 기준 팜파스와 핑크뮬리가 함께 피어 있는 구간을 볼 수 있는 시기로, 수목원 측이 안내한 팜파스·핑크뮬리 시즌은 8월 하순부터 11월까지다.

태안 청산수목원, 테마정원의 이름은 화가에서 따왔다
청산수목원 안에는 밀레, 고흐, 모네 같은 서양 화가들의 작품 속 배경과 인물을 재현한 테마정원이 조성돼 있다. 그림 속 풍경을 실제 정원으로 옮겨 놓은 구성이라, 산책로를 걷다 보면 익숙한 명화의 장면을 마주치게 된다.

가을 축제는 11월 30일까지 열린다
태안관광 공식 안내에 따르면 2026년 청산수목원 가을 팜파스 축제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안내돼 있다. 다만 단풍이나 팜파스의 색이 가장 짙어지는 절정 시기는 그해 기온과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직전에 최신 후기로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사람이 많다.

태안 청산수목원은 계절마다 주제가 바뀌는 점도 특징이다. 4월부터 8월까지는 홍가시나무와 꽃창포, 연꽃이 중심이고, 8월 하순부터 11월까지는 팜파스와 핑크뮬리로 분위기가 바뀐다.
사계절 축제가 따로따로 열린다
태안관광 공식 안내에 따르면 청산수목원은 계절마다 이름 붙은 축제를 연다. 봄에는 홍가시축제와 창포축제, 여름에는 연꽃축제, 가을에는 팜파스 축제가 차례로 열린다. 가을 한 철에만 반짝 피는 곳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테마가 바뀌는 수목원이라는 뜻이다.
태안군청은 이곳을 웨딩 촬영 명소, 셀카 촬영과 인생샷 명소, 연인 산책 코스로도 소개하고 있다. 가을 팜파스 축제 시기가 아니어도 꾸준히 찾는 사람이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팜파스와 핑크뮬리는 원산지가 다르다
팜파스 그라스는 남아메리카의 넓은 초원지대인 ‘팜파스’가 고향인 벼과 식물로, 학명은 코르타데리아 셀로아나다. 키가 최대 3m를 넘을 만큼 크게 자라고, 학명의 ‘코르타데리아’는 스페인어로 ‘자르는 것’이라는 뜻인데 잎 가장자리가 칼날처럼 날카로운 특성에서 붙은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다.
핑크뮬리는 이와 달리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식물로, 가느다란 줄기 끝에 가볍고 풍성한 분홍색 이삭 꽃차례가 핀다. 같은 가을 명소에서 함께 보이지만 원산지도, 생김새도 서로 다른 식물인 셈이다.
황금빛으로 물드는 나무가 따로 있다
수목원에 심어진 600여 종의 나무 가운데 황금 메타세쿼이아는 가을마다 유독 눈에 띄는 색으로 꼽힌다. 일반 메타세쿼이아보다 잎이 황금빛에 가깝게 물들어, 팜파스밭과 함께 사진 명소로 자주 소개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곳이다
청산수목원은 10kg 이하 반려동물을 목줄을 착용한 상태로 동반 입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배변봉투를 챙겨 배변 처리를 직접 하는 것이 전제 조건으로 안내돼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태안 청산수목원 입장료는 얼마예요?
방문 후기에 따르면 성인 기준 1만3천~1만4천 원대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았다. 시즌과 할인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단풍도 볼 수 있나요?
청산수목원은 팜파스·핑크뮬리가 중심이지만, 수목원 곳곳의 나무들이 가을빛으로 물들어 단풍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후기가 많다.
강아지 입장 크기 제한이 있나요?
10kg 이하 반려동물까지 목줄을 착용한 상태로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다.
근처에 함께 들를 만한 곳이 있나요?
태안 지역에는 천리포수목원처럼 식물원 성격의 명소가 하나 더 있다. 반경 안에 수목원이 두 곳뿐이라, 하루 코스로 묶어 들르는 사람이 많다는 후기가 있다.
테마정원은 사계절 다 볼 수 있나요?
테마정원 자체는 연중 조성돼 있지만, 주변 꽃과 식물의 모습은 계절마다 달라진다. 가을에는 팜파스와 핑크뮬리가, 여름에는 연꽃이 테마정원과 함께 어우러진다.
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가 따로 있나요?
해가 낮게 뜨는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는 팜파스와 핑크뮬리 사이로 빛이 비스듬히 들어와 사진이 더 또렷하게 나온다는 후기가 많다. 한낮에는 빛이 강해 색이 날아가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바람이 적은 날에는 팜파스 특유의 깃털 같은 질감이 사진에 더 선명하게 담긴다는 팁도 자주 소개된다. 평일 오전에는 방문객이 적어 넓은 화면을 혼자 담기도 더 수월하다는 후기도 있고, 삼각대를 챙겨 오는 방문객도 적지 않다고 전해진다. 주말 오후에는 사람이 몰려 같은 자리에서도 다른 느낌의 사진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